매일 배낭 하나 둘러메고 등산복 차림으로 출근하시는 김태성 원장님과 부산 드림플란트의 정기 휴일인 월요일에 장마가 시작되기 전 부산 드림플란트 직원들이 함께 문탠로드 길을 걸으며 단합을 도모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늘 곁에 두고도 먼 발치에서만 바라만 보던 산책길이 웬지 낯설어 보였지만 이내 흘러내리는 땀방울과 금새 빰을 스쳐지나는 시원한 바람에 기분 좋은 미소가 절로 나오는 하루였습니다.
흙을 밟을 기회가 좀처럼 없는 부산 드림플란트 직원들에게 김태성 원장님께서 제안하신 문탠로드 길 걷기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씻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펼쳐지는 해운대와 광안대교 그리고 오륙도까지 보이는 전망과 아직 작은 어촌같은 삼포들 중 하나인 청사포 구덕포의 풍경은 평소 접할 수 없는 덤이었습니다.
진료실에서는 고객님들께 보다 편안하고 완벽한 진료를 위해서 깐깐하시고 무서운 원장님이셨지만, 진료에서 벗어난 오늘 하루는 누구보다 인자하시고 소탈한, 그래서 더욱 김태성 원장님의 따뜻하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